지적 교류 통해 사고 지평 확대4차 산업혁명 따라 정보 교육도학교 특색 담긴 개성 있는 교양 대학은 전공 수업을 통해 전문 지식을 전달하고 학생들이 지성인으로서 풍부한 소양을 쌓도록 교양 과목을 제공한다. 오늘날 융합·창의 인재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지며, 대학들은 기초영어, 글쓰기 등 보편적인 과목 외에도 대학마다 다양한 교양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대학별 필수교양을 통해 교양교육의 트렌드를 알아봤다. 다각적 탐구로 융합적 사고 길러 필수교양으로 알아본 첫 번째 트렌드는 ‘융합형 인재 양성’이다. 학생주도 수업으로 진행되는 고려
김경헌(생명과학대학 대학원 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PET 사슬을 효과적으로 끊는 촉매를 사용한 PET 재활용 공정을 제안했다. 김희택(한국화학연구원) 박사, 한정우(포항공과대학 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미국 화학회 촉매 분야 국제학술지 ‘에이씨에스 카탈리시스(ACS Catalysis)’에 연구 성과가 게재됐다. 우리 생활에 널리 이용되는 플라스틱은 자연 분해가 어려워 환경을 오염시킨다. 김경헌 교수는 “플라스틱을 다른 물질로 대체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여야 환경